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순항'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순항'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2.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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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공부문 개발 후 민간투자 방식 추진


2675억 투입 … 와인터널·웰니스단지 등 준공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이 올해 공공부문 개발을 마무리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민선 6기 때부터 추진해 온 역점사업으로 영동읍 매천리 일원 53만㎡에 지역 부존자원인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을 관광과 결합한 충청권 최대의 힐링테마 관광지 조성이 목표다.

총 267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선 공공부문 개발, 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2017년 과일나라테마공원을 시작으로 와인터널(2018년), 복합문화예술회관(2019년), 웰니스단지(2020년)를 준공했으며 기반시설과 힐링센터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축제광장, 관광지 내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일라이트를 활용한 치유시설인 힐링센터도 골조공사를 끝내고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예정대로 올해 안에 공공부문 개발을 모두 끝내고 내년부터 민간투자사업에 주력한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사업의 성패를 가름할 민자 유치에도 성공해 현재 민간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 사업자인 레인보우(주)는 관광지내 91만㎡에 2023년 7월까지 750억원을 투입해 골프장(18홀), 호텔·콘도(110실) 등 휴양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7월 민자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유지 매입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 마무리에 총력을 쏟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공공부문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민간투자 사업도 정상 추진되고 있다”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11개 읍면을 아우르는 문화관광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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