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도내 5개 고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여 시험출제 부적정 등 18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처분은 경고 7명, 주의 27명, 재정상조치 608만원, 행정상조치 1건 등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시험문제 출제 부적정과 회계처리 부적정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A고교는 정기고사 평가문제 출제 부적정,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부적정, 교직원 보수 지급 부적정 등이 적발돼 경고 1명, 주의 12명, 재정 회수 103만원, 재정 추급 23만원 등의 처분을 받았다.
B고고도 정기고사 평가문제 출제 부적정과 학교 시설관리 부적정, 시설공사 집행 부적정, 공무원 보수 지급 부적정 등이 적발돼 경고 1명, 시정 1건, 주의 4명과 함께 263만여 원을 재정 회수당했다.
C고교는 학교법인 사무직원 채용업무 부적정,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 부적정, 시설공사 집행 부적정, 부양가족 수당과 맞춤형 복지비 부당 수령 등이 적발돼 경고 4명, 주의 6명 등을 처분받았다.
D고교는 시설공사비 집행 부적정과 건강 체력교실 운영 부적정, 교육공무직원 연차수당 지급 부적정 등이 적발돼 주의 3명, 재정 회수 66만원, 재정 추급 15만원 등의 처분을 받았다.
E고교는 수행평가 채점 부적정과 시설공사 계약업무 부적정, 자녀 돌봄 휴가 사용 부적정 등이 드러나 경고 1명, 주의 2명 등의 처분을 받았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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