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처음으로 당진군 초·중·고등학교의 상수도 요금이 50% 감면으로 확정됐다.

당진군의회(의장 김명선)는 지난 15일 임시회를 열어 학교에서 현재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의 50%를 감면하는 조례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당진교육청은 그동안 지역교육사랑 협의회와 교육정책 설명회 등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이 인하될 수 있도록 당진군, 당진군의회와 관련 조례개정을 위해 다각적인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16개교에서 절감되는 약 6700만원과 향후 상수도 사용 학교수의 증가로 인한 예산절감으로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필요한 자료구입 등 직접경비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학부모를 비롯해 교육공동체 모두 이번 조례개정을 반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