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영동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1.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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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선정 … 교통안전 부문 등 2년 연속 영예


`스몸비족' 교통사고 예방 보조신호등 설치 등 호평
영동군이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79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2020년 운전·보행행태, 교통안전 부문 등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A등급(87.75점)을 받았다.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였다. 점수로만 따지면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위이다.

횡단보도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3.7%로 전년(7.97%)보다 50% 이상 감소했다.

`스몸비족(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길거리에서 좌우를 살피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형 보조신호등 설치사업을 하는 등 교통안전사업들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혼잡구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승강장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6억원을 투입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2700㎡ 규모의 교통안전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거둔 값진 결실”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선진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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