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만원 모금 … 목표액 초과 달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서산시 성연면에서는 각계각층이 나눔 행렬에 동참하며 이웃사랑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21일 성연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90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목표액 대비 70%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지난해 모금실적보다 무려 2124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특히, 성연면의 모금은 다른 읍면동과 달리 전액 현금 기탁으로 이뤄졌다.
이번 모금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지역 기업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현대트랜시스가 2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주식회사 대원정밀, 주식회사 금산 등 지역에 둥지를 튼 크고 작은 기업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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