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학비연대)가 15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총파업을 선포했다.
학비연대는 타결 가능한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전체 직종의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학비연대는 “임금교섭을 또다시 파국과 파업사태로 몰아가는 책임은 전적으로 시도교육청과 교육감들에게 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보다 낮은 임금인상 타결도 가능하다는 양보의 자세로 빠른 교섭 타결을 촉구했으나 해볼 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교섭상황을 악화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