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올해의 포워드' 7위
토트넘 손흥민 `올해의 포워드' 7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2.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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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선정 … 1위 `메시'·2위 `음바페' … 감독은 `리버풀 클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ESPN 선정 `올해의 포워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3일(한국시간) 2020년 최고의 선수와 감독의 랭킹을 매긴 `FC 100'을 발표했다. 감독부터 포지션별로 톱10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포워드 부문 톱10에서 7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윙어 부문 5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2년 연속 ESPN 선정 100인 안에 선정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아래서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라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막을 수 없는 조합이다. 서로의 골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혼자서도 골을 만들 수 있는 선수다.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상대 선수 6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다”라며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른 것도 언급했다.

포워드 부문 1위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다. 지난해 2위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에 밀려 3위로 내려갔다.

그 뒤를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다.

최고 감독에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EPL 우승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뽑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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