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벽 허물고 "우린 하나"
마음의 벽 허물고 "우린 하나"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6.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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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충북도연맹, 9∼10일 청소년 합동수련회
한국 B.B.S 충북도연맹(회장 오영식)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괴산군 화양청소년 수련원에서 '2007 BBS청소년 합동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군지회 추천을 받은 모범청소년 300여명, 지도위원 200여명, 청소년 담당 경찰관 20명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을 비롯해 스포츠 체험, 단체게임,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주최측은 모범청소년들을 위해 트라이스키, 래프팅, 서바이벌게임 등 박진감 넘치는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지도위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과 진로지도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 강사로는 오영식 도연맹회장, 이광숙 충북지방경찰청 여청계장, 오현진 청주대 교수, 정선희 청소년 상담실장 등이 참여해 결연 청소년 후원의 중요성과 상담에 필요한 기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단체줄넘기, 림보게임, 파이프라인 등 지도위원과 모범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를 진행하는 등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주최측은 이번 수련회에 참가한 모범청소년 가운데 청주상당지회 소속 오재현·이태양, 청주 흥덕지회 주혜란, 보은지회 황선미·이현정, 옥천지회 유효정·손혜원, 괴산지회 김용혁, 충주지회 이하연 등 9명을 대상으로 모범학생 표창과 장학금 각 10만원씩 전달했다.

지도위원 가운데 충주시지회 윤황용 자문위원장은 모범 청소년 선도에 앞장 선 공로로 중앙연맹총재 공로패가, 전병순 청주흥덕지회장은 경찰청장 감사장이 각각 수여됐다.

오영식 도연맹회장은 "모범청소년들은 오늘의 어려움이 내일을 밝히는 횃불이라는 생각을 품고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하고, 지도위원들은 결연 청소년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아낌없는 격려과 용기를 심어줘야 한다"며 "이번 합동수련회를 통해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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