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현안 지역출신 의원이 해결
도정 현안 지역출신 의원이 해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6.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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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대전·충남 국회의원 간담회
충남도는 지난 8일 도청에서 대전·충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청이전 특별법제정 등 도정 현안사항에 대해 국회차원의 지원협조를 요청했다.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김고성 충남발전협의회장, 김문규 도의회 의장, 이은태 건설소방위원장, 오배근 도청이전 특위위원장, 부지사, 실·국장 및 청내 전 실·과 차장 이상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이날 올해 정기국회 회기 내에 도청이전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오는 21일 행정자치부의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입법예고에 따라 거센 논란을 빚고 있는 행정도시 법적지위 문제, 장항산업단지 등 충남도의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지역여론을 바탕으로 지역 차원을 넘어 대전·충청권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도청이전에 따른 국비지원, 신도시 개발관련 각종 인허가 의제로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기관단체 등 신도시 입주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조기입주 촉진 등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힘을 모으기로 약조했다.

아울러 국비지원 관련 부분은 충남뿐 아니라 대전에도 시급한 사안으로 지역이 힘을 합해야 할 당위성이 충분한 만큼 '도청이전 특별법'이 목표대로 올해 정기국회에서 제정되기 위해서는 대전·충남은 물론, 충청권과, 영남권 국회의원의 협조를 구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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