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과학영농 기반구축 `착착'
단양군, 과학영농 기반구축 `착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2.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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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소 등 이달 준공 눈앞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이 추진 중인 과학영농 기반구축 사업들이 내년도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공동육묘장,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소, 농기계사용실습교육장, 마늘조직배양시설 등 총 46억원을 들여 추진한 과학영농 기반 시설들이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어 내년도 농가 편익과 영농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초 농가의 부담을 덜고 값싼 육묘를 제공하기 위해 어상천면 옛 단산중 사택부지에 17억원을 투입해 설치 중인 단양 공동육묘장은 육묘장(1725㎡), 창고 및 관리사(456㎡) 등 시설을 갖췄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월경 농가 고추재배품종 의향조사를 완료하고 11월 고추묘 신청·접수를 통해 육묘 품종을 확정했으며 향후 공동육묘장에서 생산된 고추묘와 배추묘 55만주를 매년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농작업 지원을 위해 매포읍 우덕리 부지(2246㎡)에 11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소는 660㎡ 규모의 임대 창고에 100여대의 장비를 보유할 수 있어 임대사업소가 소재하지 않았던 매포·적성지역 농업인들의 불편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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