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 코로나19 대응 `두 팔 걷었다'
천안시민 코로나19 대응 `두 팔 걷었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0.11.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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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생단체·통장협의회·자율방재단 방역단 구성
주요 거점시설 일제 소독·예방수칙 홍보 활동 전개

천안시민들이 직접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자생단체와 예찰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목천읍 자생단체 회원들과 목천북면파출소 직원 20여명은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음식점, 버스정류장 등 주요 거점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했으며 목천초등학교부터 독립기념관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부성1동 자생단체 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두정역 인근 커피숍과 식당, 미용실 등 근린생활시설 점포 20여개소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하고 안내문과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지난 17일에는 중앙동 통장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중앙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일봉동 자생단체 회원들, 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원성2동 자생단체회원들, 쌍용2동 통장협의회 등도 자체방역단을 구성하고 점검과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지역자생단체 예찰활동을 운영하며 출·퇴근시간대 주요 교통지점 피켓 홍보 및 낮 시간대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순회 홍보, 방역소독 실시,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홍보 등을 꾸준히 펼쳐 시민과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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