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미생물학회연합총회(IUMS)’ 대전 개최
‘2020 세계미생물학회연합총회(IUMS)’ 대전 개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1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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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회의 한국 최초 개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가 16~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세계미생물학회연합총회를 개최한다.
세계 미생물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미생물학회연합(IUMS)은 네델란드에 본부를 두고 70개국 120여개의 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미생물 분야를 총 망라한 세계 최대의 미생물 관련 단체로 3년마다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1996년 노벨의학상을 받은 롤프 진커나겔 스위스 취리히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했다.
진커나겔 교수는 체내 면역시스템이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인식해 대응하는 원리를 최초로 규명한 바이러스 면역학 분야 석학이다.
기초과학연구원 김빛내리 RNA 연구단장(서울대 석좌교수), 정용석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의 특강에 이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연구·개발 동향,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등 미생물학 관련 최신 연구 성과와 동향을 발표하는 100여개의 강연도 열린다.
최철규 사장은 “코로나19 시대는 한국의 미생물학과 감염병 대응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이번 IUMS 2020의 대전 개최로 K-바이오 선도도시이자 글로벌 바이오 컨벤션 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강연 청취는 IUMS 2020 공식 홈페이지(iums2020.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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