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軍문화엑스포 준비 `순조'
세계軍문화엑스포 준비 `순조'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11.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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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실무간담회 … 市 지원사업 軍 적극 협조 탄력


안보 등반·견학 등 프로그램 운영·향후 계획 논의


내년 9월 힐링콘서트·원도심 야간공연 등 이벤트도
내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준비가 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계룡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방부와 육군, 엑스포 조직위원회 등 엑스포를 준비하는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지원사업 추진에 대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세계평화 기원 계룡산 안보등반 △계룡대 안보견학 △엑스포 주차장 조성 △병영체험장 영 △시민화합 공연 등 계룡시가 추진하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계룡산 안보 등반'은 군사보호구역 내 위치한 계룡시 명소를 엑스포 기간에 한해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숫용추, 암용추, 천황봉, 제석사 등 평소에 갈 수 없는 코스의 개방 여부 및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 `계룡대 안보견학'은 순환 열차를 타고 계룡대 영내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엑스포 기간동안 순환열차를 운행해 시민 일반에 개방을 검토하고 있으며 견학 시 운영부스 설치와 접수, 안내 및 병력운영·지원 등을 협의했다.

시는 청소년들을 위한 외줄타기,경사판 오르기, 서바이벌 게임 등 신나는 병영체험을 할 수 있는 병영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9월 경에는 엑스포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계룡 힐링 콘서트' 및 `원도심 야간공연' 등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엑스포 행사장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조성은 총 6000여 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장 관리와 안내요원 배치 및 행사장까지의 이동경로 안내 등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유원호 軍문화엑스포지원단장은 “엑스포를 앞두고 각종 기반시설 설치와 콘텐츠를 발굴해 관람객 편의시설 및 보고 즐길 거리 등 엑스포 지원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룡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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