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 충북대·충북도립대 선정
충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 충북대·충북도립대 선정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11.09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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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교육 질을 개선하고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충북권 원격교육지원센터에 충북대와 충북도립대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9일 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선정결과를 9일 이 같이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원격수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10개 권역에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2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각 권역은 ◆수도권 ◆강원 ◆충북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울산·경남 ◆부산 ◆제주 등 10개로 나눠 공모했다.

그 결과 총 27개 연합체가 응모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연합체가 선정됐다. 4년제 대학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모두 거점국립대다.

수도권에서는 한양대-동양미래대학 연합체가 선정됐다. 다음으로 ◆강원대-한림성심대 ◆충북대-충북도립대 ◆충남대-대전과학기술대 ◆전북대-전주비전대 ◆전남대-동강대 ◆경북대-대구보건대 ◆경상대-경남도립거창대 ◆부산대-경남정보대 ◆제주대-제주한라대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원격교육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하고 강의영상 녹화·실시간 화상 수업이 가능한 공동 영상제작실을 마련한다.

대학 간 여건에 따른 원격수업 품질 격차를 줄이고 대면수업이 어려운 비상시에도 권역 내 안정적인 원격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교원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의·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해 원격수업 질 제고, 교원 수업부담 경감을 촉진한다.

대학 내 이미 구축된 원격수업 운영체계 등과 협의체를 구축·운영한다. 권역 내 대학에 대한 원격교육 상담 지원을 하며 협의체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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