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나성범·알테어 30홈런·100타점 `KBO 최초'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한 NC 다이노스가 한 시즌에 30홈런-100타점 타자를 3명 배출하는 새 역사를 만들었다.
알테어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7회말 솔로아치를 그렸다. 시즌 30번째 대포를 쏘아 올리면서 KBO리그 81번째로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알테어의 30홈런-100타점이 더 특별한 건 NC에서 이미 두 명의 타자가 이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나성범이 지난 9월30일 창원 SK 와이번스전에서 30홈런-100타점을 완성했고, 양의지가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0홈런-100타점을 작성했다.
한 팀에서 단일 시즌에 3명의 타자가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건 KBO리그 최초다. 이전까지는 한 팀에서 30홈런-100타점 타자 2명을 배출한 게 최다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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