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22억 규모 기업 투자유치 `쾌거'
대전시 322억 규모 기업 투자유치 `쾌거'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10.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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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아소프트·㈜에이브이피 등 6곳과 투자협약


544명 신규 일자리 창출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도
대전시가 28일 유망중소기업 6개사와 기업유치 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수도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모아소프트, 비디오 및 영상기기 제조업체 ㈜에이브이피, 종이상자 및 용기 제조업체 ㈜동남사, 컨택운용사 프리머스에이치알㈜, 의약연구개발 벤처기업 ㈜큐로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통해 본사·공장·연구소 등 건설투자 및 지원을 통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른 설비투자금액(추정치)는 최소 322억원이며, 늘어나는 일자리는 554명으로 예상된다.

기업별로는 △㈜모아소프트 20억원(152명, 본사이전) △㈜에이브이피 10억원(20명, 본사이전) △㈜동남사 15억원(49명, 본사이전) △㈜큐로셀 240억원(98명, 확장이전) △㈜리폼테크 33억원(35명, 공장신설) △프리머스에이치알㈜ 4억원(200명, 컨택 신설) 등이다.

대전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10월말까지 22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중 10개사는 거점지구 산업용지를 분양받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유치기업은 착공 후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국내 최대의 연구개발특구 기반, 인력확보 용이, 조성 중인 산업단지개발사업, 우수한 기업지원제도 등이 대전시의 기업유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전시의 보조금은 거액의 부채를 껴안고 투자결정을 하는 기업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대전의 강점과 함께 신규 산업단지 정보를 홍보해 더 많은 기업들이 대전에 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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