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성명 … “수도권 과밀 해소·국가균형발전 역행”
대전시의회(의장 권중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에 대해 강력히 규탄,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행정안전부에 `중기부 세종 이전 의향서' 제출에 따른 것으로, 대전시의회는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 설치 취지에 반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세운 사무공간 부족과 타 부처와 협업에 어려움에 관해 대전시의회는 이전을 위한 구실일 뿐이라고 평가하며, 정부대전청사와 정부세종청사는 승용차로 30분 거리에 불과하며, 사무공간 확보는 정부대전청사 부지 내 잔여 부지를 활용한 독립청사 신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대전시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은 명분 없는 주장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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