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날로 증가 … 인증장소 23곳 추가·홍보 강화 주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운영하는 `서산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용자가 날로 증가세를 보이며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스탬프 투어'는 정해진 주요 관광지에 방문해 스탬프(도장)를 받아오면 방문 인증 개수에 따라 비누, 소금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사업이다.
도장을 직접 찍는 `종이스탬프'와 모바일을 이용한 `모바일 스탬프'가 있으며 그중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비대면 여행 선호도 있지만 △시민 편의 다양한 콘텐츠 마련 △홍보 강화 등을 주요 요인으로 들 수 있다.
시는 올해 인증장소를 기존 9곳(서산9경)에서 해미순교성지, 서산향교, 동부시장 등 23곳을 추가하며 시민들의 방문 폭을 넓혔다.
또한 안내판 설치 및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 관광 명소 안내서비스(서산여행 앱) 제공, 기념품 다양화(4개) 등 여행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한 것이 주요했다.
실제 작년 9월 말 기준 모바일스탬프투어 이용자 수는 76명이었으나 올해 9월 말 기준 148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한편 시는 인증장소 확대(40개소 이상), 다양한 이벤트 개설, 홍보활동 강화(청소년 대상) 등을 준비 중이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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