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5일 오전 10시부터 '환경의 날'을 맞아 평송청소년 수련원에서 빗물오염(비점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생(샘머리초등학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란물고기 캠페인'행사를 펼친다.

'노란물고기 캠페인(Yellow Fish Campaign)'은 최초 1991년 캐나다에서 시작, 호주, 스코틀랜드 등지에서 해마다 실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 대상 비점오염 교육·홍보 캠페인으로서 우수로에 흘러드는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해야 할 우리의 환경을 '노란 물고기'로 친근하게 상징화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빗물오염과 관련한 홍보동영상 상영, 사진전시, 환경 퀴즈게임, 노란물고기 그리기, 천연비누 만들기 및 하천수질 측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빗물오염(비점오염)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등 불특정한 장소의 담배꽁초, 쓰레기, 자동차오일, 토사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을 오염시키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