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백제문화제 전통·역사 계승
제66회 백제문화제 전통·역사 계승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0.10.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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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9개 제례·불전 위주 진행 … 봉행 과정 온라인 큰 호응

 

부여군은 5일 제66회 백제문화제를 비대면 프로그램과 9개 제례·불전 위주로 치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올해 제66회 백제문화제는 충청남도, 부여군, 공주시가 여러 번의 심도 있는 논의 결과, 백제문화제의 정체성과 명맥을 잇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제례와 불전 행사 위주로 축소 개최되었다.

지난 9월 26일 개막한 제66회 백제문화제는 제전의 시작을 하늘에 고하는 충화면 천등산 고천제에 이어, 사비백제 123년 동안 백제의 중흥을 돕고 사비 백성들을 수호해 주었다는 삼산 신령들께 부여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삼산제를 시작으로 그 서막을 올렸다.

금년 백제문화제 제례·불전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참여인원 규모는 축소하였으나, 제향의 특성에 맞는 복식 준비, 정성으로 준비한 제수음식, 홀기에 의한 사전 예행연습과 자원봉사 단체인 부여군자율방법연합대의 행사장 방역소독, 발열체크 등 안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봉행 과정을 온라인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하여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부여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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