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종전을 촉구하는 세계 1억명 서명 운동이 지난 21일부터 진행된다.
국내 종교계를 비롯한 국내외 400여개 단체가 모여 구성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종교인들이 각 종교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1인 시위 명칭은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Korea Peace Appeal 함께 서명해요'이다. 명동대성당 들머리 입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정문 앞, 흑석동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정문 앞, 경운동 천도교 중앙대교당 수운회관 앞 등에서 진행된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휴전에서 평화로 나아가자'는 목소리를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모아가는 국제 캠페인이다. 한국전쟁 발발 70년인 올해부터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전 세계 1억명에 한반도 종전 기원 서명을 받고 각계의 지지 선언을 확산해 한국전쟁을 끝내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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