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221억 확보 … 생활권부터 최우선 추진
충주시가 산사태 복구예산 221억원을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국비 166억원(75%)과 도비 55억원(25%)으로, 인근 시·군과 달리 시비 부담없이 전액 국·도비 예산으로 산사태 복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림분야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예산 성립 전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신속하고 견실한 항구복구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산사태 복구사업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활권부터 최우선 복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광수 산림녹지과장은 “한 달여 기간 동안 피해조사부터 재해 대장 작성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직원들이 함께 애쓴 보람이 국·도비 최대 확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산사태 복구과정에서 누락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지역 이·통장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산사태 재발방지와 복구사업 조기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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