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꺼졌다 켜지고 조금하다보면 멈춰 버리고 컴퓨터가 이상해 졌어요."

최근 인터넷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도 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컴퓨터 사용중 바이러스에 감염돼 재부팅, 컴퓨터 다운, 속도가 느려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김모씨(30·청주시 상당구 율량동)는 인터넷에서 시험자료를 다운로드 받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최근에 수리를 했다고 한다.

김씨는 시험공부를 위해 인터넷에서 자료, 동영상 등을 자주 다운로드 받는데 최근 인터넷이 자꾸 느려지고 저절로 꺼졌다 켜지 등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모 수리업체 관계자는 "웜, 트로이목마, 백도어 등의 바이러스가 한참 유행했었다"며 "메일, 메신저, 게시판, 자료실 등 다운로드할 때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새로운 형태로 발전해 나가는 신종 바이러스도 만들어져 퍼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새로 등장하는 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법이 개발될 때까지 전파돼 유행을 하고 있어 피해가 속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