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182㎏·용상 228㎏·합계 410㎏ 모두 신기록
남자 역도 중량급 기대주 황상운(20·한국체대)이 최중량급(109㎏ 이상) 한국 주니어 기록을 세웠다.
황상운은 23일 경상남도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역도경기대회 남자 대학부 최중량급에서 인상 182㎏, 용상 228㎏, 합계 41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상운은 3개 부문에서 모두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경신했다.
대한역도연맹은 국제역도연맹의 새로운 세계기준기록을 바탕으로 한국기준기록표를 만들었다.
한국 주니어 남자 최중량급 기록은 인상 178㎏, 용상 223㎏, 합계 401㎏이었다.
황상운은 인상에서 182㎏으로 한국 주니어 기록을 달성했다. 또 용상에서도 229㎏을 들어 지난 8월 자신이 작성한 227㎏을 넘었다.
합계에서도 역시 자신의 405㎏을 경신하며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황상운은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유소년 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 남자 109㎏급에서 인상 170㎏, 용상 206㎏, 합계 376㎏으로 세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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