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사용자가 피해를 겪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종 바이러스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최근 컴퓨터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났다는 주의용 메시지가 일부 네티즌들에게 전해지고 있어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 학생 등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 메일 등을 통해 'life is Beautiful(인생은 아름다워)'라는 pps 그림 또는 메일 등을 보내 일부 사용자들이 이를 받을 경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럴때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열지말고 곧바로 삭제하기를 권고했다.

이 정보는 'Microsft'와 'Norton'에서 강력히 통보한 내용이다. 만약 이 파일을 열었다가는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더 이상 아름답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컴퓨터 모든 프로그램능 사라진다.

또 동시에 이런 메일을 보낸 사람이 당신의 이름, e-mail 주소와 비밀번호 등 개인 신상정보가 모두 유출된다고 밝혔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지난달 28일에 활동을 시작해 현재 존재하는 어떤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으로도 치료하거나 없앨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자칭 'Life Owner'라고 하는 해커가 만들었으며, 최근 컴퓨터 사용자들 사이에 주의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회사원 최모씨(25·청주시 상당구 율량동)는 "컴퓨터로 중요한 업무를 보는데 바이러스로 인해 컴퓨터가 느려지고 프로그램 실행이 안돼 고생했다"며 "수리업체를 불러 프로그램을 새로 깔고 바이러스 검사를 수시로 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S전자 고객지원팀 최관훈씨(30·수리기사·청주시 흥덕구 개신동)는 "하루 혼자서 담당하는 수리 건이 10여건인데, 이중 50%는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한 신고"라며 "확인되지 않은 메일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는 백신 프로그램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꼭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