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또 선수탓 … 토트넘 선수단 불화 조짐
무리뉴 또 선수탓 … 토트넘 선수단 불화 조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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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패배를 선수 탓으로 돌린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사진)이 발언이 선수단을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 결승골을 내주며 에버턴에 0-1로 졌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작정한 듯 “선수들의 압박이 느슨했다. 일부 선수는 정신 상태가 좋지 못했다”라고 에버턴전 패배를 선수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부당하다고 느끼며 반박했다.

영국 미러는 15일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인터뷰를 전하며, 선수단 내 충돌 상황을 보도했다.

그는 과거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시절에도 일부 주축 선수들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폴 포그바와 불화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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