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교사 엄벌해달라”...지지모임 24일까지 1인 시위
“가해교사 엄벌해달라”...지지모임 24일까지 1인 시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9.14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스쿨미투 지지모임(지지모임)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재판부에 원심(1심) 유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 릴레이 1인 시위를 마친 지지모임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도 법원에 제출했다.

지지모임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의 요구가 재판부에 닿을 수 있도록 2심 선고까지 약 2주간 매일 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고등법원 청주 제1형사부는 오는 24일 가해 교사 2명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2018년 도내 여학생들은 스쿨미투 운동으로 교사들의 성추행을 비롯한 성폭력 사실을 고발해 일부 가해 교사가 지난 2월 열린 청주지방법원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과 법정구속을, 벌금 300만원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 등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가해 교사 2명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