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여덟분 청남대서 모신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여덟분 청남대서 모신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09.10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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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김구 등 8명 동상·역사기록화 온라인 공개
연극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들' 공연 영상도 상영
청남대에 모신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8일 중 김구 주석의 역사기록화. /충북도제공
청남대에 모신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8일 중 김구 주석의 역사기록화. /충북도제공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여덟분 청남대에서 모신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8인의 역사기록화와 동상을 11일 온라인(유튜브)으로 공개한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시정부 행정수반을 한 자리에 모셨다.

행정수반은 이승만·박은식 대통령, 이상룡·홍진 국무령, 이동녕·송병조·양기탁·김구 주석이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지난 4월 11일 동상과 역사기록화 제막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대한국민의회·상하이 임시정부·한성정부가 `상하이 임시정부'로 통합된 9월 11일에 맞춰 온라인으로 개장식을 개최하는 것이다.

8인의 행정수반 동상과 업적을 담은 역사 기록화를 소개하고 이들의 특징을 표현해 특별 제작한 오리지널 연극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들'공연도 영상에 담았다.

충북도는 2022년 임시정부 역사기념관이 완공되면 청남대가 역대 대통령과 임시정부 행정수반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수놓은 최고지도자들의 정신과 얼을 본받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가 전국 최고의 대통령 테마 관광지는 물론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의 위업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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