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 사업 추진 박차
충남도청 이전 사업 추진 박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5.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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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체결… 합동실무추진단 구성 등
충남개발공사와 대한주택공사, 그리고 한국토지공사가 29일 도청이전 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공동사업자간 사업추진위원회 구성으로 주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합동실무추진단을 구성, 세부사항을 추진한다. 사업추진위원회는 도청이전본부장, 충남개발공사 신도시건설본부장,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 본부장으로 구성된다.

또 신도시개발의 핵심인 개발계획수립, 토지보상 및 이주·생활대책, 택지조성공사 등을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완료 후 발생된 이익금은 개발이익 범위 내에서 도청이전 신도시내 공공시설에 재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인 방법과 범위 등에 대해서는 도와 공동시행자간 협의를 거쳐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사업시행사의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전담부서 조기설치, 개발계획 수립단계부터 시행자의 적극참여, 보상계획 조기수립 등이 가능해 도청이전 사업은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기본협약 체결로 차후에 진행될 사업시행 협약과 함께 탄력도 받게 됐다.

충남도는 이와 관련, "기본협약을 통해 최대 역점사업인 도청 이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특히 공동시행자 3사간 사업수행의 일관성, 합리성이 유지되도록 컨트롤타워 역할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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