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삼산업육성 3025억 투자
충남, 인삼산업육성 3025억 투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5.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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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발전계획안 발표… 가공·유통시스템 등 추진
충남도가 인삼산업의 부흥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302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 사업비는 생산과 가공, 유통시스템 혁신 등 5개 분야 53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관련기사 2면>

도는 28일 금산다락원에서 이완구 지사를 포함, 800여명의 인삼산업인들이 참여한 '충남인삼산업발전 토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남인삼산업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인삼의 국제적 위상 정립을 위해 세계문화유산등록을 추진하고, 국제인삼산업의 핵심역할을 할 국제인삼표준센터 및 세계인삼정보센터를 유치키로 했다. 또 계약재배면적의 비율을 22%에서 90% 수준으로 상향하고, 단보당 수확량도 현재 598kg에서 700kg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산·학·연 협력 사업을 통해 50개의 신상품·신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체험과 쇼핑 등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로 외국인 인삼관광객을 7500명에서 10만명 수준으로 대폭 증가시킨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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