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동참…1인 20만원
청주 서원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동참…1인 20만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8.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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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서원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4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번 특별장학금은 1학기 등록금 실 납입액의 10%에 상응하는 약 13억 원 규모로 책정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 학생들의 수업권·학습권 보상 차원에서다. 
 
 서원대는 기존 장학금 예산과는 별개로 교직원 기탁금과 각종 예산을 절감해 특별장학금 재원을 마련했다.
 
 지급 형태와 방법 등은 총학생회와 여러 차례 논의한 결과, 1학기에 등록해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2학기 등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서원대 엄태석 총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을 장려하고자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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