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섰다.
12일 안기전 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은 아침 일찍부터 집중호우로 물에 잠기고 토사에 묻혀 침수피해가 컸던 부리면 양곡리 일대 인삼포에서 관주 호수와 고랑의 꺼치 제거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군의회는 11일 긴급 임시회를 열어 피해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금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안기전 의장은“우리 지역은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 현장의 수해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터무니없이 부족해 복구에 어려움이 있다”며 주변에 인력지원을 요청하고“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군의회도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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