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순정농부 옥수수 큰 인기
괴산순정농부 옥수수 큰 인기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8.02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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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 대형마트에 300여톤 납품


초당·고당옥·황금맛찰옥수수도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가 여름철 별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한창 출하가 된 대학찰옥수수는 `괴산순정농부 옥수수' 브랜드를 연계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2일 군에 따르면 `괴산순정농부'는 올해 새로 개발한 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청정괴산이 주는 자연 그대로를 올곧게 담아 전하겠다는 농부의 마음을 표현했다.

대학찰옥수수는 이 브랜드를 달고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출하하면서 300여톤(4억여원)을 납품했다.

군이 개발해 농가에 공급한 초당옥수수도 100여톤(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판매한 4억8000만원보다 7000여만원(14.5%)이 늘었다.

이차영 군수도 지난달 31일 청주시 상당구 한 대형마트에서 대학찰옥수수 판매에 힘을 보탰다.

이 군수는 이날 대학찰옥수수 판촉 행사장에서 도심지 소비자들에게 일반옥수수와 차별화한 괴산대학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그는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5년 연속 선정된 대학찰옥수수의 명성을 품질로 입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또 고당옥과 황금맛찰옥수수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고당옥은 찰옥수수와 달리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고 전분 함량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황금맛찰옥수수는 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했다.

황금맛찰옥수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 관내 농가만 재배하고 있다.

일반옥수수보다 당도가 3배 높고 베타카로틴은 8배 이상 함유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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