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갈등 다같이 고민해요"
"사회적 갈등 다같이 고민해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5.24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생협력·갈등 관리 충남 정책 포럼
'상생협력·갈등관리 플러스 충남 정책포럼'의 제1차 총회와 워크숍이 23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열렸다.

이 정책포럼은 갈등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공공갈등 예방 및 치유의 목적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난해 출범했다.

도와 충발연이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한 이날 포럼은 최민호 행정부지사와 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장, 권병득 포럼 상임공동대표와 학계전문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후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총회에서는 포럼사무국 설치 등을 골자로 정관개정과 앞으로의 사업방향 및 홈페이지 시연회가 열렸고, 2부 워크숍에선 자치행정팀장과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 최진하 푸른 충남 21 사무처장이 주제발표했다.

주제발표와 관련해선 최한규 단국대 교수, 한창숙 충남새마을지회장 등 학계, 시민사회단체 6인이 참여해 공공갈등의 효율적 예방과 해결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갈등연구소 박태순 소장은 갈등의 원인으로 "1987년 6월 항쟁 이후 우리 사회가 민주화되고, 지역주민의 이해가 걸린 사업이나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 지지로 선출된 지자체장이 표와 관련된 지역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밖에 없게 된 점" 등을 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