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다누리센터 광장서 진행 … 9918만원 판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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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제14회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해 진행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19일, 24~26일 6일간 단양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3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방문해 총 9918만원의 단양마늘 판매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전국적으로 마늘 작황이 호조를 보임에도 속이 단단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단양황토마늘의 장점 덕에 많은 방문객이 행사징을 찾았다.
관내 73농가가 참여한 행사에서 사전 판매 목표량인 2600접을 훌쩍 넘어 3700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 접 당 2만원 초반부터 4만원 선에 거래됐다.
또한 직거래 판매 행사와 동시에 농협 충북유통센터에서 진행한 단양마늘 대도시 특판행사에서도 8399만원의 단양마늘 판매고를 기록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한 물량 소진 정도와 8월 중 관내 마늘 재고물량 조사를 거쳐 단양 햇마늘 특판 행사, TV 홈쇼핑, 명절선물 구입 등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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