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논의
충주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논의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07.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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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교육부 등 5개 중앙부처 간담회서 의견 교환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지난 10일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에서 교육부 주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맞춤형 지원에 참여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미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정부 5개 부처의 노력이 현실화된 것이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는 지난 1월 전국의 150여개 지자체 중에서 공모를 통해 11개 지자체(충북에서는 충주와 옥천)가 선정돼 최대 3년 동안 매년 1억원의 예산과 컨설팅을 통해 미래 교육의 대안이라 불리는 교육자치의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좋은 기회다.

무엇보다 지역사회 중심 사업 연계를 위해 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 등 5개의 중앙부처가 업무협약을 통해 부처간 협업을 통해 지역을 지원하는 미래행정의 선도적인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청 자치행정과·평생학습과·도시재생과·여성청소년과 등 과장 및 업무 담당자가 함께 참석해 충주교육지원청과 더불어 충주의 아동과 청소년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온 마을의 지혜를 함께 모았다.

김응환 교육장은 “이번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가 더욱 긴밀한 업무 협업체제를 구축해 충주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충주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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