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익 정비·항공산업 육성 차원 산업시설 용지 확대 승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항공정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항공기 중심의 정비단지 조성에 실패한 충북도가 회전익(헬리콥터) 정비로 개발 방향을 변경한 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위원회는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회전익 정비와 항공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유치 업종 변경과 산업시설 용지 확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1지구에 입주할 대상은 항공기 부품 제조업에서 항공정비 및 운송업으로 바뀌었다. 산업용지는 기존 9만6993㎡에서 9만8220㎡로 1227㎡가 늘어났다.
전체 면적은 13만3000㎡로 축소됐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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