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소상공인·자영업·여행업계 무료지원
의료인과 방역 관계자에 이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도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행업계 관계자에게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무료 지원하는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80개 사찰에서 운영된다.
충청권에서는 △갑사 △구인사 △마곡사 △무량사 △반야사 △법주사 △서광사 △석종사 △수덕사 △영국사 △영평사 △지장정사 △학림사 등 13개 사찰이 참여한다.
신청자의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총 1박 2일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사업단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도 확대 시행한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역시 신청자의 동반 1인까지 최대 3박 4일간 무료로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지원한다. 참여 사찰은 기존 16곳에서 79곳으로 늘렸다.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 지침을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전체 운영사찰에 당부했다. 이를 위해 기지급된 소독수와 손 소독제, 마스크 사용과 함께 정기 소독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참가자 증상 확인 및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쓰담쓰담 및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사찰 목록 확인과 참가 신청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www.templestay.com).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사회를 위로하고 템플스테이를 통한 사회공헌을 위해 지원 대상과 사찰을 확대했다”며 “많은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