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코스피 하락에 베팅
개미(개인투자자)들이 6월들어 코스피지수 하락에 강하게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이달 KODEX200선물인버스2 상품을 2946억원어치 사들여 순매수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삼성전자우(1621억원), SK(94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880억원), 롯데케미칼(873억원), KODEX 인버스(840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했다.
개인들이 `곱버스(인버스 수익률의 두 배)'로 부르는 `코덱스 200 선물 인버스 2X'를 비롯해 인버스 상품에 투자를 집중한 것은 증시가 3월 이후 두 달 반만에 V자 반등을 하면서 조정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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