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이번엔 중견배우 비하
이명박, 이번엔 중견배우 비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5.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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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확산… 여야 "경박·천박·야박함 갖춘 후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마파도 2' 중견배우 비하성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지난 18일 이 전 시장이 연이은 실화를 쏟아내는 데 대해 이날 비난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에 조속한 후보 자질 검증을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최재성 대변인은 18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중견배우 비하성 발언 논란과 관련, "경박함, 천박함, 야박함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대권후보"라며 "생명을 가볍게 보고, 인권을 무시하고 문화예술을 경박하게 보면서 어찌 한나라의 지도자가 되겠느냐"고 자질 검증을 촉구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도 "자신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정치지도자는 나라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점을 우리는 뼈저리게 봐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본선에서 발등을 찧지 말고 당 차원에서 후보적격성 여부를 지금이라도 검증해보기를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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