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늦어진 등교개학으로 2021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러야 하는 고3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수험생들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수시 원서 접수(9. 7~11)를 앞두고 학교별 반영률이나 지원 가능 학교 등을 궁금해한다. 교육기관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온라인(ON-line)상담·영상 설명회
충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은 원격 수업으로 대학 입시 전형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학생, 학부모님들을 위해 2021학년도 대학입학 설명회를 원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대학 입학설명회가 코로나 여파로 미실시 됨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온라인(ON-line)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집합 설명회와 대면 상담을 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에 맞추어 두 개의 네이버 밴드 △충북 대입 진학 news △충북 진학 디딤돌 등을 통해 원격으로 지원하고 있다.
충북 대입 진학 news 밴드에서는 해당 대학과 협의를 거쳐 2021 대학입학 설명회 영상을 탑재해 원격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북 진학 디딤돌 밴드에서는 학생, 학부모님들의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교육과정지원센터 김동영 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학생, 학부모들에게 대학 입학 정보와 필요한 상담을 해주기 위해 원격을 통한 대학입학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서울 주요 대학에서부터 지방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충북 지역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고 있는 대학의 설명회를 영상으로 볼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대교협 …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유튜브 채널 `대학 어디가 TV'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수험생들을 위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전공멘토단을 통해 맞춤형 대입준비 Tip을 공유하고, 대교협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학 어디가 TV'를 개설해 대입 관련 정보들을 제공한다.
대교협은 코로나19로 개학연기가 늦춰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교협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TV' 등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교협은 2009년부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받은 371명의 현직 고교교사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입상담서비스는 전화상담 또는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 어디가에서 실시간으로 운영한다.
학습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생 전공멘토단도 운영한다. 멘토단은 대입정보 탐색 방법, 진로 탐색을 위한 주요 활동, 수능 준비를 위한 학습 전략 수립 등 수험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노하우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대교협의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TV'는 대입 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를 활용한 진로 및 직업정보 탐생방법, 대학별 성적 분석방법, 대입지원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대학별 입시정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요령, 대학별 성적 분석 방법, 간호학과 교과전형 3대 변수를 찾아라, 2021~2024 학년도 변화하는 대입 구조 등 수험생, 예비 수험생,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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