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이 전문 수사기관 기반 구축을 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수사동 증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증축사업 기금운용계획 정부안 확정과 국회 승인에 따라 이뤄진다.

수사동은 청주시 청원구 주성동 충북경찰청 청사 옆 3837㎡ 부지에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경찰은 사업비 89억4000여만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수사동 증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동에 더해 신축 건물을 하나 더 세울 계획”이라며 “수사부서의 전용 사무 공간 확보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조직구성·운용으로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