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맞손'
공주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맞손'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0.05.1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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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과사람들협동조합 등 4개 비영리단체 협약
코로나19에 주민주도형 공동체 동반 성장 합의
마을문화자원 발굴·문화예술 정보 교류 등 협력

 

금강과사람들협동조합(이사장 최금옥)과 석장리마을공동체협동조합(이사장 김명종), 비영리단체 제민천사람들(회장 윤혜민), 비영리단체 공주댁이야기(회장 김미희)는 `공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주지역 마을문화자원 발굴 △문화·예술정보의 교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협약기관과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4개의 지역단체는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라는 한 뜻을 모아 소통하며 상호 협업하여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주민주도형 공동체들로 동반 상승을 위한 협력 사업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금강과사람들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 2020년 여성기업 및 충남형 관광두레에 선정되었다. 주요사업은 문화예술기획, 지역 콘텐츠 개발, 문화상품 디자인 개발등이 있다. 2019년에는 백제문화제 기간 중 공주 원도심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기도 했다.

석장리마을공동체협동조합은 마을주민 40여명이 주체가 되어 함께하는 주민공동체로 석장리 마을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구석기 석장리박물관 축제 협업등을 위해서 만들었다.

공주댁이야기(비영리단체)는 경력이 단절된 30~40대 주부들로 구성된 수공예 작가들의 모임으로 지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수공예 상품개발 및 판매를 위해서 모였다.

제민천사람들(비영리단체)은 공주 알리미를 자청하는 엄마들의 모임으로 지역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을이야기를 활용한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금강과사람들협동조합(이사장 최금옥)은 “공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이다. 최근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어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의 개발이 필요하다. 그동안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많은 조합과 단체들이 만들어졌지만 필요할 때 서로 함께 하는 협업이 어려웠다. 이번 4개 단체의 모임은 서로 다양한 소통과 모임을 통해 앞으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주를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만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석장리마을공동체협동조합 (이사장 김명종)은 “석장리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창출이 되도록 하며, 더 나아가 공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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