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역서 사용해주세요”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서 사용해주세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5.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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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영동군수 경제 활성화 대책회의서 홍보 당부

 

박세복 영동군수(사진)가 주민들에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군내에서 사용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군수는 12일 코로나19 경제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말라붙은 지역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돼야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영동군에는 2만3748세대에 총 137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부터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18일부터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선불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박 군수는 “선불카드는 영동사랑상품권처럼 지역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며 직원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가급적 선불카드로 신청받아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군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등을 돌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에서 사용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를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이겨내고 있는 만큼 침제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군민들이 다시 한번 똘똘 뭉쳐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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