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021 세계한상(韓商)대회 열린다
대전서 2021 세계한상(韓商)대회 열린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5.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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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첫 개최 … 국내외 기업인 4000여명 참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한민족 경제역량 강화

2021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1000여명의 한인경제인과 3000여명의 국내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2021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19~21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그동안 재외동포재단 현장실사단은 대회 유치역량 확인을 위해 2차례 현장을 방문해 공식행사, 개·폐회장, 전시장 등 인프라 충족 여부와 재정적 지원, 프로그램의 적정성 등을 확인했다.

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울산시와 경합을 벌인 대전시의 유치제안서를 검토,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대전으로 결정했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경제역량 강화를 위해 2002년부터 재외동포재단과 지자체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충청권은 대전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대전시는 유치제안서를 통해 충청권 최초, 다수의 국제행사 경험 등 개최 당위성과 대전의 탁월한 접근성, 최첨단 행사장, 넉넉한 숙박시설, 세계적 수준 연구인력 매칭의 고품격 비즈니스, 안전한 행사지원 등 최적의 행사개최 인프라를 소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년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00여개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과 청년 취업박람회를 함께 추진할 계획” 이라며 “대전의 진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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