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4만 가구 현금 지급 완료
청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지급할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가 36만597가구, 83만1011명이라고 5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현금, 신용(체크)카드,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
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시는 4일 기초생계급여대상자 등 저소득가구 4만여 가구에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 없이 현금으로 지급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 사용처, 기부 처리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와 팸플릿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와 비상경제대책추진 보고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신청 방법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읍·면·동 방문 신청 때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 불편 주민은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로 모든 시민이 누락되지 않고 재난지원금을 받도록 하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여부에 따라 실내분산, 실외밀집, 실내밀집 시설의 방역과 운영 관리도 철저히 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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