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차원 피해조사·대책마련 촉구
의회 차원 피해조사·대책마련 촉구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5.15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장 반대 비대위. 충주시의회 방문
충주시 이류면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공사를 추진중인 D사가 최근 9홀 증설 계획을 수립하자 인근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사업 추진에 진통을 겪고 있다.

이번 골프장 증설 예정지와 인접한 이류면 부연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D골프장반대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4일 오전 10시 충주시의회를 방문. 조속한 피해 조사 등 의회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비대위 측은 의원들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식에 의한 조속한 피해조사 이를 바탕으로 한 피해방지대책 및 보상협의 9홀 증설 철회 충주시의회의 골프장피해대책특별위원회 설치 충주관내 골프장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 및 대안 제시 활동요구 D사의 주민매수행위 중단 관권개입(충주시 이류면사무소가 골프장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실제 거주지로 주민등록을 이전해 달라고 요구한 것. 주민들이 선출한 마을이장 후보를 인정하지 않고 전임 이장을 연임시킨 것)에 대한 충주시의회의 조사 등을 요구했다.

비대위 측은 또 결코 개별보상에 임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충주시 의회측은 부연마을을 방문해 확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D사는 지난해 6월 충주시 이류면 장성리 산 7번지 일원 105만878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허가를 받아 코스 조성공사를 진행 중인데 최근 9홀 증설 허가 신청을 냈다가 취하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