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프로배구 최대어 나경복 우리카드 잔류
男프로배구 최대어 나경복 우리카드 잔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4.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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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4억5천만원 FA계약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분류되던 나경복(사진)이 우리카드에 잔류한다.

우리카드는 14일 FA 자격을 얻은 나경복과 연봉 4억5000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FA 시장에 나온 남자 선수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나경복은 일찌감치 우리카드와 재계약에 합의하고 차기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015~2016시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은 나경복은 올 시즌 신영철 감독의 지도 아래 기량을 만개했다.

나경복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453점, 서브에이스 37개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전체 6위)다. 팀을 첫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생애 첫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었다.

나경복은 구단을 통해 “우리카드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 다음 시즌에는 챔피언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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