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후보자 미세먼지 저감 `시큰둥'
충북지역 후보자 미세먼지 저감 `시큰둥'
  • 총선취재반
  • 승인 2020.04.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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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책위 정책의제 제안에 28명 중 13명만 답 … 5명 채택

충북지역 4·15 총선 후보자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해결을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충북지역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제(공통 7개, 지역 2개)를 선정하고 충북지역 국회의원 후보 28명에게 제안했다. 그 중 13명만이 제안에 응답했다.

특히 응답 후보 13명 중 5명만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제를 전면 채택한다고 답했다.

또 제안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제 중 후보자 모두가 채택하겠다고 한 공통의제는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유도', `영세사업장 노후설비교체 지원 확대', `대중교통, 보행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자가용 교통량 감축을 위한 교통수단관리 정책 추진'등이다.

반면, 응답 후보 중 많은 후보가 채택을 거부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중단'으로 조사돼 개발정책을 포기하지 못했다.

한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제 제안에 무응답한 후보는 미래통합당 6명, 국가혁명배당금당 6명, 더불어민주당 3명으로 총 15명이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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