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선거 공약을 분석한 결과 생태보전 정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토보전, 물하천, 해양 등 국토생태 보전 공약을 내세운 정당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 주요 선거공약 분석 자료를 보면 국토 분야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제-도시공원 일몰제'가 시급한 문제임에도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정당이 전무했다.
물하천 분야도 주요 공약에서는 배제됐고, 해양 부문 정책은 해양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핵심공약에 우리 국토보전을 위한 공약이 한 줄도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은 우리 사회의 빈곤한 환경인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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